토요타가 제시한 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

한국 토요타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에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를 개관했다. 커넥트 투의 전체면적은 876.5㎡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내부는 책과 영상을 볼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존, 렉서스 콘셉트카가 위치한 갤러리 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넥트 투는 볼륨감있는 곡선을 사용해 내부를 디자인했다. 그렇게 디자인된 장소에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와 각양각색의 의자 및 테이블을 배치시켰다. 마치 현대적인 미술관에 온 듯 놀라운 공간 디자인을 뽐낸다. 별 특징을 찾아볼 수 없는 토요타 디자인, 과도한 콘셉트로 거부감을 들게 했던 렉서스 디자인이 이런 매력적인 장소를 만들어 냈다니 의외다. 커넥트 투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멋스러운 인테리어에 한 번 놀라고, 그 공간을 채우고 있는 매끈한 콘셉트카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토요타 사장은 “커넥트 투는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젝트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세련된 만남의 공간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아 커넥트 투라는 장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곳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장소다. 또 부담없이 방문해 토요타-렉서스의 회사 철학과 디자인을 무의식 중에 인지하는 공간이다.

현재 커넥트 투에선 렉서스 콘셉트카 LF-LC, LF-CC, 그리고 수퍼카 LFA가 전시되어 있다. 벽면에는 렉서스와 관련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토요타-렉서스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다. 독일산 수입차의 인기가 높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국 토요타가 커넥트 투를 통해 회사의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 토요타는 앞으로 이 장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월별, 계절별로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활동을 전개할 것이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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