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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회사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 msw0105
  • 2014년 10월 31일
  • 1분 분량

롤스로이스하면 떠오르는 몇가지가 있다. 영국 왕실의 자동차, 세계적인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회사, 옛 마차에서나 볼 법한 코치도어, 그 도어에 부착된 우산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롤스로이스라는 회사명 만큼이나 유명한 상징물이 하나 있다. 바로 '환희의 여신(Spirit of Ecstasy)'이라 불리는 조금한 조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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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듯 한 이 조각상은 영국의 조각가 찰스 로빈스 사익스(Charles Robinson Sykes)가 디자인한 것으로 1911년부터 롤스로이스 보닛 위를 장식했다. 조각상의 모델이된 주인공은 엘레노어 벨라스코 손튼(Eleanor Velasco Thornton)이란 여인이다. 도대체 이 여인은 누구이길래 롤스로이스 상징 조각상의 모델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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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의 주인공 엘레노어 벨라스코 손튼은 롤스로이스 탄생의 주역 클라우드 존슨(Claude Johnson)의 비서였다고 한다. 그녀는 그의 비서로 일하다가 롤스로이스의 고객이자 자동차 저널리스트였던 존 월터 에드워드 더글라스-스캇-몬테규(John Walter Edward Douglas-Scott-Montagu)의 비서로 이직한다. 손튼은 자신을 고용한 고용주와 눈이 맞았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고용주가 유부남이었다. 그들은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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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어 벨라스코 손튼의 내연남 존 월터 에드워드 더글라스-스캇-몬테규은 자신의 롤스로이스에 그녀에 대한 사랑의 표식을 부착하고 싶었고, 앞서 언급한 조각가 찰스 로빈스 사익스에게 이에 대한 조각을 의뢰한다. 제작된 조각상은 이내 그의 롤스로이스 보닛 위에 부착됐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롤스로이스 측은 이 조각상을 영구적으로 롤스로이스 양산모델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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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여신상은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지기전, 무릎을 구부린 형태,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은 형태 등으로 디자인 변화를 겪었다. 참고로 무릎을 구부린 환희의 여신상은 롤스로이스의 스포츠 세단에 적용된 조각상으로 보다 정확한 운전자 시야를 위해 디자인됐다고 전해진다. 럭셔리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환희의 여신상. 그 것은 한 남자의 사랑으로부터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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