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의 애프터 서비스를 만끽하다, BMW 미디어 아카데미
- msw0105
- 2014년 11월 23일
- 2분 분량
지난 11월 21일(금), BMW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BMW 영등포 신호 모터스 서비스 센터에서 '2014 BMW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본 자리는 BMW 코리아가 국내 BMW, 미니 소비자들을 위해 애프터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향후 더욱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아카데미는 BMW 코리아 애프터 서비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진행과 서비스 센터 견학으로 이뤄졌다.

프리젠테이션의 시작을 알린 BMW 코리아 전응태 이사는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BMW, 미니 숫자가 20만대를 넘어섰다. 이 차들의 연간 정비수리 요청은 45만건에 달한다"며 "본 수치는 BMW 코리아의 애프터 서비스 질적 및 양적 향상에 큰 밑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까지 서비스 센터 수를 77곳으로 늘리고 BMW 부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천 BMW 물류센터의 크기를 2016년 하반기까지 더 키울 것"이라 말했다.

이어 BMW 코리아의 정성구 매니저가 마이크를 손에 쥐고 BMW 코리아 애프터 서비스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BMW 코리아는 미래인재 발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첨단의 장비도 중요하지만, 결국 모든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력있는 미캐닉이 많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BMW 코리아의 이호기 매니저는 BMW 코리아의 부품 품질관리 및 BMW 차체 안정성에 대해 설명했다. 프리젠테이션은 그의 설명을 끝으로 마감했고, 기자단은 A조, B조로 나뉘어 BMW 서비스 센터 견학에 나섰다. 견학은 워크베이에서 이뤄지는 BMW 차량 수리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자리와 BMW 차량이 타사 대비 얼마나 월등한 품질력을 지녔는지 알아보는 자리로 구성됐다.

BMW 코리아의 애프터 서비스 운영 방침은 현장에서 더욱 직접적으로 느껴졌다.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정검하고 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소개하는 각종 기술력도 근거있는 자심감이었다. 드릴로 뚫으려해도 꿈쩍도하지 않는 차체의 안정성, 차량을 보다 꼼꼼하고 섬세하게 정비하기 위해 구비한 스페셜 툴 시스템, 마지막으로 겉만 멋있다고 모두 프리미엄이 아니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시킨 비교 분석까지.
수입차 소비자들은 그간 수입차 업계를 향해 '물건만 팔면 다냐'는 식의 질타를 계속해서 퍼부었다. 수입차 회사의 무책임한 애프터 서비스 실태 및 상식을 뛰어넘는 부품값 때문이었다. BMW 코리아는 그런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매년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그들은 자사가 지닌 애프터 서비스 역량과 앞으로의 미래, 그리고 부품값의 투명성을 여과없이 공개하며 수입차 시장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이유있는 1위의 행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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