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마력을 품은 캐딜락 뉴 CTS-V

내년 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캐딜락 뉴 CTS-V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는 다음달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캐딜락 뉴 CTS-V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강력한 퍼포먼스에 있다. 차의 보닛 아랜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7.2kg.m의 동력성능을 지닌 6.2리터 V8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독일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능가하는 수치다. 또한, 캐딜락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캐딜락이다.

뉴 CTS-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에 돌파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2km에서 제어된다. 이 차엔 탄소 섬유가 적극 활용됐는데, 향상된 공기 역학 성능과 차체 중량 감소에 그 목적이 있다.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이 탄소 섬유로 마감됐다. 실내엔 스웨이드 재질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와 탄소 섬유 트림, 그리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캐딜락 뉴 CTS-V의 정확한 가격과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일 내 공개될 예정이다.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