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피니티(대표 : 타케히코 키쿠치)가 '더 뉴 Q70'을 출시했다. 이 차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그리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인피니티 최상위 모델이다. 더 뉴 Q70의 디자인은 '힘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유려한 곡선을 이용해 스포티하면서도 볼륨감있는 형태를 완성시켰다.
더 뉴 Q70엔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그 중 앞차와 앞차까지의 거리, 상대 속도를 미리 예측하는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과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눈에 띈다. 또한, 운전자의 편안한 실내 거주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노면의 충격을 줄여줄 수 있는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방음재와 흡음재를 적극 사용해 불필요한 소음을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 더 뉴 Q70은 가솔린 엔진 모델, 디젤 엔진 모델 두 종류로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엔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힘을 내는 3.7리터 VQ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엔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내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판으로 화끈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더 뉴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정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판매가격은 5,750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모델(Q70 3.7 익스클루시브)은 6,940만 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인피니티 대표이사는 "더 뉴 Q70은 대한민국 럭셔리카 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모델"이라며 "유럽산 럭셔리카 못지 않은 상품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피니티 홍보대사인 배우 이서진 씨가 방문하여 자리를 빛냈다. 검은색 수트와 타이, 그리고 깔끔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피니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서진씨는 '따끈따끈'한 신차 더 뉴 인피니티 Q70에 버금가는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안그래도 빛나는 배우 얼굴이 더욱 빛났다.